디즈니+의 화제작 '파인: 촌뜨기들'이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이후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연 파인 시즌2는 언제 나올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인: 촌뜨기들' 시즌2의 제작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1. 폭발적인 흥행 성과가 말해주는 것들
'파인: 촌뜨기들'의 성과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공개 직후 18일 연속으로 한국 디즈니+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25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원작 웹툰과의 시너지 효과입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카카오웹툰 '파인'의 조회수가 58배, 매출이 26배나 급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드라마의 성공을 넘어, 하나의 콘텐츠 IP가 얼마나 강력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어필에도 성공했습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연기 맛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죠.
2. 시즌1 결말이 남긴 완벽한 '떡밥들'
'파인: 촌뜨기들'의 결말을 본 시청자라면 누구나 느꼈을 것입니다. "이게 끝이야? 진짜?"
시즌1의 마지막 회는 의도적으로 많은 서사적 여지를 남겨두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관석(류승룡)의 생존입니다. 죽었다고 여겨졌던 그가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미완성된 복수 서사가 고스란히 남게 되었습니다.
더욱 흥미진진한 것은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 '새로운 인물(윤경호 분)' 입니다. 땅을 파고 있는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강력하게 암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니라, 제작진이 이미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두었다는 증거입니다.
원작 웹툰과 달리 주요 인물들의 생존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원작에서는 대부분의 인물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지만, 드라마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한 셈이죠.
3. 디즈니+의 검증된 갱신 전략
디즈니+가 어떤 기준으로 시리즈를 갱신하는지 궁금하다면, '무빙'과 '형사록'의 사례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 두 작품 모두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는데, '파인: 촌뜨기들'은 이들이 충족했던 모든 성공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 높은 완성도 : 비평가들의 극찬과 '연기 맛집' 인정
✅ 확장 가능성 : 미해결 서사와 새로운 인물 등장으로 완벽한 설정
✅ 제작진의 의지 : 감독과 배우들의 공식 언급
특히 강윤성 감독은 시즌2에 대한 아이디어를 묻는 질문에"지상 위 최고의 도굴이라면 문화재 도굴 아니겠냐"는 구체적인 의견까지 제시했습니다.
바다 보물선에서 문화재 도굴로의 확장은 완전히 새로운 스케일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흥미진진한 설정이죠.
4. 파인 시즌2,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류승룡은 인터뷰에서 "배우들도 다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임수정 역시 "시즌2가 나온다면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출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종합해보면, '파인: 촌뜨기들' 시즌2는 '만들어질 가능성'이 아니라 '언제 만들어질지'의 문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흥행 성과, 완벽하게 설계된 미해결 서사, 그리고 제작진과 배우들의 강한 의지까지.
'파인: 촌뜨기들'은 시즌2 제작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습니다.
오관석과 윤경호가 만들어낼 새로운 판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파인: 촌뜨기들'의 다음 이야기가 언제 공개될지 계속해서 주목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를 가장 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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